현재 학교 측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학교 인근 삼거리에 횡단보도와 신호등 설치를 비롯해 통학로 인근에 방호울타리와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횡단보도와 신호등 설치의 경우 지난 5월 1차 교통안전심의위원회에서 부결돼 오는 30일 2차 심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현장을 둘러본 관계자들은 이구동성으로 횡단보도 설치의 필요성에 공감을 표했다.

상병헌 의장은 “학생들은 물론, 보행자 안전과 직결되는 교통안전시설 설치는 사고 예방 차원에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신호등 설치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로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 방문에는 서재남 아름중학교장과 김송이 아름중 제2캠퍼스 교감, 안중옥 세종시 교통안전담당, 황병순 아름동장, 김미임 교육청 안전기획담당,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전문위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