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교육부 킬러문항 발표, "수험생들 혼란에 기름 부었다"

  • 등록 2023.06.27 10: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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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교육부가 26개의 킬러문항을 예제로 들며 킬러문항 배제를 축으로 한 사교육 대책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즉흥 지시를 완수하려는 교육부의 행태가 눈물 난다. 대통령이 배제하라고 지시한 킬러문항의 예제를 내놓으면 수험생들의 혼란이 해소됩니까?

 

윤석열 대통령과 교육부는 수능 시험을 불과 5개월 앞두고 대체 무엇을 하고 있는 것입니까? 수험생들의 고충을 덜어주지는 못할망정 기름을 붓고 있는 꼴이다.

 

심지어 EBS 연계 출제 조항까지 킬러문항이라고 하면 어떻게 하라는 것입니까? 

 

대체 어떻게 수능을 준비하라는 것인지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더욱 혼란스러울 뿐이다.

 

수능 출제위원은 교육부의 킬러문항 발표에도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해 골머리를 싸매야 할 것이다. 이래서 수능이 제대로 준비되고 치러지겠습니까?

 

대통령의 즉흥 지시와 교육부의 졸속 추진이 맞장구를 치면서, 혼란에 빠진 교육 현장은 참담하기 이를 데 없다.

 

윤석열 정부가 말하는 공교육 정상화는 방식도 시점도 틀렸다. 지난 3년 간 수능을 준비했던 수험생들이 대통령의 즉흥적 국정운영의 실험대상입니까?

 

민주당은 "갈등과 혼란만 조장하는 윤석열식 졸속 추진을 제발 멈추시오. 제발 모르면 가만히 있으라는 수험생들의 절규에 귀 기울이길 바란다."고 했다.

노승선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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