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막강한 안보협력 초석 다진 SSBN 기항. "또다시 북한 핵 도발 시엔 정권 종말 맞게 될 것이다"

  • 등록 2023.07.21 14: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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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美 대통령을 제외하고 미국 전략핵잠수함(SSBN)에 승함한 최초의 외국 정상이 됐다.

 

지난 19일, 부산작전기지에 정박한 SSBN 켄터키함에 승선한 윤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핵협의그룹(NCG), 전략핵잠수함(SSBN)과 같은 전략자산의 정례적 전개를 통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결연히 대응해 나갈 것”이라 공언했다.

 

3대 핵전력 중 하나인 SSBN이 해외 기지에 기항하고 외국 정상의 내부 시찰을 허용한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어렵다. 그만큼 북한의 도발에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지는 동시에, 한·미는 굳건한 ‘안보 공동체’라는 표현이다.

 

이를 두고, 어제 북한은 “전략핵잠수함 부산 기항은 ‘핵무기 사용조건’에 해당하고, 미국과 대한민국에 있어 가장 비참한 선택이 될 것”이라 엄포했다.

 

SSBN 기항은 엄연히 북한의 위협에 대비하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며, 북한과 달리 유엔 안보리 결의를 어기지도 않은 조치이다.

 

북한이 먼저 도발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공격할 일은 없다.

 

핵협의그룹(NCG) 출범 회의를 겨냥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SSBN 켄터키함 기항에 대해 ‘핵무기 사용조건’ 운운하며 도발과 위협을 서슴지 않는 것은 다름아닌 북한이다.

 

북한에선 27일 전승절을 맞아 각종 무기를 선보일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는 정황이 포착되고 있으며, 이를 전후로 추가 도발 가능성도 예측되는 상황이다.

 

북한에 대한 대화의 문은 열려있다. 하지만 또다시 핵 도발하며 우리 국민을 위협한다면, ‘정권 종말’을 맞게 될 것이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굳건한 안보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평화를 구축한다'는 기조로, 그 어떤 위협에도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켜낼 것이다."고 했다.

윤광희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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