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대표 자신과 배우자 선거법 위반 의혹, "국민께 사과하고 대표직 물러나시오"

  • 등록 2023.08.11 15: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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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이재명 대표가 자신을 둘러싼 사법리스크가 현실화 되자, “없는 죄를 뒤집어씌우는 것이 가장 큰 국가 폭력”이라며 궤변을 늘어놓았다.

 

‘비리종합 백화점’ 이재명 대표가 할 소리는 아닌 듯하다.

 

지난 대선 과정에서 불거진 배우자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사적 유용 의혹과 관련해 수행비서 배모 씨가 어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윤석열 대통령 가족의 일이라면 결혼 전의 일까지 끄집어내어 공격하던 민주당이 왜 이재명 대표 배우자를 수행했던 배 씨의 유죄 판결에 대해서는 일언반구 없는 것입니까.

 

수행비서 배 씨에 대한 판결은 곧 이재명 대표에 대한 판결이다.

 

이재명 대표는 “배우자가 법인카드 사용을 지시한 적이 없고, 법인카드 부당 사용 사실도 알지 못했다”며 배 씨와 관련된 의혹을 전면 부인해 왔다.

 

그러나 법원은 배 씨의 법인카드 부당 사용은 물론 불법 의전, 대리처방 혐의까지 모두 유죄로 판단했다.

 

배 씨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이던 시절부터 김혜경 씨를 수행해 왔다. 배 씨의 행위에는 응당 이재명 대표 부부가 깊숙이 관여되어 있다고 보는 것이 상식이다.

 

故 김문기 씨를 몰랐다는 발언으로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을 받고 있는 이재명 대표 본인은 물론이거니와, 대통령 후보 배우자인 김혜경 씨가 기부행위로 300만 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경우 민주당은 지난 대선 당시 지원받은 국고보조금을 전액 토해내야 한다.

 

국민 혈세를 토해내야 하는 이런 중차대한 사안을, 어물쩍 넘어갈 수는 없다.

 

이재명 대표는 자신과 배우자의 공직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대표 직에서 물러나시오.

 

국민의힘은 "검찰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히 수사하여 법인카드 사적 유용의 몸통이 누군지 밝혀야 할 것이다."고 했다.

윤광희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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