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가족 죽음마저 조롱하는 패륜적 막말. 우리 사회에서 퇴출해야 할 사회악이다"

  • 등록 2023.08.17 21: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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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야권 성향의 일부 지지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상에 대해 패륜적인 막말을 쏟아냈다.

 

지난 15일, 윤 대통령의 부친 故 윤기중 교수가 별세하자 칼럼니스트 겸 평론가 위근우씨는 자신의 트위터에 “아 살 날린 게 잘못 갔나”라며 대통령이 죽길 원했다는 의미의 막말을 쏟아냈다.

 

아무리 숱한 혐오 발언을 일삼아 왔던 위 씨라지만, 죽음마저 비하와 조롱거리로 삼는, 인간이길 포기한 태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팬카페에서도, “축배를 들자”, “기쁜 광복절”이라며 고인의 죽음을 희롱하는가 하면, “별세라는 말이 아깝다”, “ 아들도 동행해야지”라는 등의 막말도 쏟아졌다고 한다.

 

아무리 대한민국이 분열과 갈등에 휩싸였다지만, 또 아무리 대통령에 대한 적대감이 크다지만 아버지를 떠나보낸 아들에게, 그리고 가족의 죽음 앞에 이런 막말을 쏟아내는 것이 가당키나 한가.

 

대통령을 향한 패륜적 행태는 비단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 2월 촛불전환행동 등이 주최한 촛불집회에서는 대통령 부부 인형을 세워놓고 아이들에게 활을 쏘게 하는가 하면, 지난해에는 대한성공회 김규돈 신부가 “전용기가 추락하길 바라 마지않는다. 온 국민이 추락을 위한 염원을 모았으면 좋겠다”는 믿을 수 없는 망언을 한 적도 있다.

 

이러한 패륜적 망언과 인간이길 포기한 막말은 그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는 ‘폭력’일 뿐이다.

 

나아가 대한민국을 악질적인 분열로 이끌고, 미래 세대에게 갈등을 가르치는 사회악이나 다름없을 것이다.

 

국민의힘은 "위 씨는 즉각 사죄하라. 또한 이 대표 역시 자신의 팬카페에서 벌어진 패륜적 행태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고 강력히 조치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윤광희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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