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尹 大統領 기시다 총리와 ‘아웅의 호흡’이라 핵 오염수 조기 방류를 요청했습니까"

  • 등록 2023.08.21 12:5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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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가 정말 목전으로 다가왔다. 일본 기시다 총리가 후쿠시마 제1 원전을 방문해 방류 설비를 살피는 등 최종 방류 수순을 밟고 있다. 

 

하지만 우리 국민이 기댈 곳은 없어 보인다. 일본 언론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아웅의 호흡’이라는 외무성 간부의 발언을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우려를 무시하고 핵 오염수 방류를 밀어붙이는 일본 정부와 한통속으로 평가받고 있으니 국민은 누구에게 기대야 합니까?

 

‘아웅의 호흡’ 발언은 대한민국 국민 대신 일본 편만 드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조롱이나 다름없다. 

 

윤석열 대통령은 ‘아웅의 호흡’ 발언을 듣고도 부끄럽지 않습니까?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누구를 위해 일하고 있는지 돌아보기 바란다.

 

‘아웅의 호흡’ 발언 이후 정부·여당이 핵 오염수 조기 방류를 요청했다는 국민의 의혹도 점점 커져가고 있다. 

 

정부는 ‘조기 방류 요청’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하지만 정정보도 등 후속 조치 없이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윤석열 정부는 조기 방류 요청이 사실이 아니라면 당당하게 정정보도를 요구하고 항의하시오. 다른 문제에는 강경 대응을 하면서 왜 이 문제에는 소극적인 것입니까? 

 

민주당은 "일본 편에 서서 핵 오염수 방류를 지지하는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의혹과 분노가 임계점을 넘고 있음을 경고한다."고 했다.

노승선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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