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통계 조작 대국민 사기극 펼친 문(文) 정권, 인사들 엄단을 촉구한다"

  • 등록 2023.09.19 13: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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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윤광희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말한 ‘더 강력한 방안’이 ‘통계 조작’이었다는 것이 점차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

 

감사원에 따르면, 문(文) 정권은 2017년 6월부터 아파트 가격 상승률 통계를 조작해 왔으며, 2020년 2월 문 전 대통령이 주재한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 직후 아파트 가격 통계 조작 범위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된 것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2019년 ‘12·16 부동산 대책’의 부작용으로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가격까지 급등하자 문 정부는 수도권 전역으로 아파트 가격 통계를 조작하는 ‘더 강력한 방안’을 거행한 것이다.

 

문(文) 정권은 한국부동산원을 압박해 통계를 조작했고, 조작해 얻은 가격 상승률조차도 너무 높다고 생각되면 본사가 값을 더 깎아와서 청와대와 국토부로 보냈다고 한다.

 

국가 통계를 야시장에서 물건값 깎듯 입맛대로 조정하는 것이 말이 되는 처사인가.

 

더욱 가관인 것은, 당초 문(文) 정권은 경기도 집값을 잡기 위해 규제 방안을 추진하려 했으나, 민주당 지도부가 ‘총선에 불리하다’며 반대하자 규제 대신 통계 조작을 통해 아파트 가격을 낮아 보이게 하는 방향으로 선회했다는 것이다.

 

총선 승리를 위해 국민의 눈을 가리는 방법을 택한 것이다.

 

이러한 와중에도 민주당은 이를 두고 정국 돌파용 ‘조작 감사’라 주장하고, 문 전 대통령은 소주성특위 위원장이 만든 보고서를 SNS에 게시하며 자화자찬하는 모양새다.

 

반성은커녕 남 탓과 궤변으로 점철된 태도는 국민에게 더 큰 분노를 안겨줄 뿐이다.

 

국가 통계 조작은 뻔뻔한 태도로 가려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국민의힘은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국정 조작의 컨트롤타워가 누구인지에 대해 명명백백히 밝히고 관련 인사들에 대한 엄단을 통해 국가의 근본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했다.

윤광희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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