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울진해양경찰서는 지난 10월 4일 10시 30분경 출항중인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과 관련 동절기 대비 어선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13일 관내 항포구(죽변·후포항)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 점검은 울진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소방 등 유관기관과 안전 점검반을 편성해 화재 위험이 높은 어선을 선정하여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전지 및 배전반 상태점검 △전선피복 상태점검 △배터리 주변 연소물질 분리 등 화재 취약개소 전반을 점검하였으며, 금일 점검하지 못한 화재 위험이 높은 다른 어선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장윤석 울진해경서장은 "평소 어민들 스스로 화재예방의 중요성 인식과 소화설비를 점검하는 습관을 갖고 겨울철 선박화재 사고를 예방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계도·홍보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