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 막아

  • 등록 2023.10.19 15: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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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 피싱 피해자 될뻔한 민원인 적극행정으로 범죄 피해 막아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울진해양경찰서는 18일 저녁, 후포해경파출소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었던 민원처리 사실을 알렸다.

 

“23일까지 돈을 인출하지 않으면 돈이 자동으로 빠져나간다”는 모른는 사람의 휴대폰 메시지와 함께 URL이 같이 링크되어 있었고, 급한마음에 링크를 한번 클릭한 민원인 A씨(60대)는 파출소를 방문하여 보이스피싱을 당한 것 같다고 말하며 불안해 했다.

 

당시 후포해경파출소에 근무중인 권민재 경장(28세)은 민원인이 거래하는 은행과 카드사 고객센터로 연락하여 계좌출금 및 카드거래 정지를 요청하는데 도움을 주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으나 다행히 계좌출금과 카드사용내역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됐으며, 추후 거래가 정지된 상태를 정상적으로 다시 하기 위해서 민원인 A씨가 은행을 직접 방문하기로 했다.

 

민원인 A씨는 후포해경파출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이에 권민재 경장은 “경찰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며 ”자칫 보이스피싱 사기일수도 있는 일을 잘 처리해서 다행이다“고 전했다.

 

울진해경관계자는 “모르는 사람이 보낸 휴대폰 문자메세지에 링크가 달려있는 것은 열어보면 안된다”라고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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