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10월 24일 양일간 의성-곡성교육지원청 관계자 및 초,중,고 학교장 등 60여명이 ‘2023 의성･곡성 교육지도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일주일 전 진행된 곡성-의성 교육 교류의 후속 프로그램으로 곡성, 전남 일원에서 진행됐다. 더불어 성장하는 곡성교육을 지향하는 곡성교육지원청의 교육 지원 사례 발표를 시작으로 곡성의 특색있는 교육 자원을 공유하고 우수 교육기관 및 학교를 방문하며 의성-곡성 교육 교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양 교육지원청은 미래 지속 가능한 디지털 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창의융합 프로그램과 인공지능 관련 프로그램을 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개발하는 문제에 대해 논의하며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를 교류하고 공유했다.

 

또한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인 석곡중학교를 방문하여 전교생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들으며 학생 한 명도 소외됨이 없이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작은 학교의 특색 교육과정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며 작은 학교를 살리는 방안에 대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호 의성교육장은 “의성･곡성교육지원청 간 협력 네트워크가 구성됐으니,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교류가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면 좋겠다. 진로체험이나 현장체험학습 등을 통한 학교간 실질적인 교류가 진행되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