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문화재단, 웹툰 기반 창작 칸타타 ‘초강(超强)의 사(士) 이육사' 11일 공연

  • 등록 2023.11.01 16: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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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창작 공연 ‘초강의 사 이육사’ 무대 오른다

 

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포항문화재단과 벨라미치 문화예술연구소는 오는 11일 오후 5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창작칸타타 ‘초강(超强)의 사(士) 이육사’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23년 경상북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창작 공연프로그램으로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가 국내 최초로 웹툰을 기반으로 한 클래식 음악 창작 칸타타 공연을 제작·기획했다.

 

웹툰 작가 천명기 원작 ‘초강의 사’를 기반으로 한 ‘초강의 사 이육사’는 우리에게 익숙한 항일시인 이육사가 아닌 역동적이고 적극적인 민족 항일투사 이육사의 이야기를 원작의 스크립트를 활용해 이미지화할 예정이다.

 

여기에 성악곡, 합창곡, 오케스트라 연주곡에 대한 내용의 이해를 도울 1인극까지 더해 공연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원작 원명기, 각색 정다이, 작곡 남지영, 예술감독 공시온, 바리톤 유광준, 소프라노 이정현, 테너 박희창, 나레이션 성홍석, 벨라미치오케스트라, 벨라미치합창단, 그리고 지휘 정하해가 참여한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공연장 활성화와 예술단체의 창작 활성화,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확대 등을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예술협력사업이다.

 

대잠홀 상주단체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는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예술가들 단체로, 성악앙상블, 현악앙상블, 목관5중주, 챔버오케스트라, 합창단 그 외 순수미술가들이 활동하고 있다.

 

청년예술가들의 권익 신장과 자생능력을 키우기 위해 자체포럼, 기획음악회, 예술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예술가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예술 대중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정하해 벨라미치문화예술연구소 대표는 “청포도 시를 쓴 포항지역의 대표 항일시인 이육사를 열사로 그려내기 위해 국내 최초 웹툰을 기반으로 이미지화함과 동시에 역동적인 하모니를 만들기 위해 애정을 쏟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예술가들의 안정적인 창작환경 조성과 시민의 문화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창작공연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운영된다.

경북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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