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울진해양경찰서는 11.2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와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4분기 수난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익수자 항공·수중·해상 수색구조, 침수·전복 선박 대응, 응급환자 처치 및 이송, 해양오염 확인 및 방제작업, 사고원인 분석, 수습·복구 등의 순서로 훈련이 진행되었으며, 무엇보다 기존의 수색·구조중심 훈련에서 벗어나 다수 사상자 발생 대비 소방, 보건소와 합동으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여 해상에서의 구조 활동뿐만 아니라 구급활동 역량을 강화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해양사고 발생 시 민·관의 신속한 협조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전과 같은 민·관 합동 훈련으로 해양사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