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항만·물류산업 체계적 육성 기반 마련

  • 등록 2023.11.08 13: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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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항만·물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항만·물류 경쟁력 강화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창원특례시는 ‘창원시 항만·물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항만 및 물류산업 활성화를 통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체계적인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정부의 항만·물류 인프라 확충 계획(2040년 진해신항 개장, 가덕신공항 및 항만배후단지 건설 등)에 따라 항만·물류 부가가치 창출, 우리시 항만·물류 정책의 국가장기계획 반영 등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15일 공포되는 ‘창원시 항만·물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는 △ 창원시 항만·물류산업 발전 및 육성 종합계획 수립(5년 주기) △ 항만·물류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 및 지원 △ 항만·물류 정책 자문위원회 구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어 항만·물류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든든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조례를 근거로 2026년부터 5년 주기로 항만· 물류산업 육성 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체계적인 장기 계획으로 정비하고 국가 상위 기본 계획(2031-2040) 반영을 위한 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창원형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제물류거점(항만,신공항) 인프라 건설에 따른 항만·물류 분야 신규 일자리 창출(취업유발효과 27만명)이 예상됨에 따라 2024년 5000만원의 예산으로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을 실시하여, 시기별 로드맵을 마련하고 연차별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통해 확충된 항만·물류 인프라에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그리고 산·학·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물류기업이 선호하는 전문인력을 교육하여 채용으로 연계하기 위한 사업, 지역 항만인력 육성을 위한 ‘항만 현장 투어’를 대학생, 고등학생까지 확대하고 물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증, 지게차 면허 취득 지원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창원시는 항만·물류산업의 환경 변화 및 새로운 산업 창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항만·물류 정책 자문위원회를 구성한다.

 

항만·물류 정책 자문위원회는 50인 이내의 전국 항만, 물류, 해양레저, 마리나, 도시계획, 건축·경관 전문가를 공개 모집하여 전문가 인력 풀(pool)을 구성하여 필요시 활용할 예정으로 항만 정책 토론회 개최, 항만·물류산업 등의 연구· 자문 등을 통해 우리시 항만·물류 정책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그리고 항만·물류산업 관련 공공기관, 기업, 연구기관 등의 유치 활동에 대한 근거 마련으로 항만연수원 부산신항 거점센터, 진해신항 항만비지니스 센터 건립 추진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필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항만 분야 및 물류 분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조례 제정으로 항만·물류 산업 육성을 위한 근거가 마련된 만큼 관련 사업을 차근차근 추진해 항만·물류산업 활성화 및 미래 먹거리산업 확보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승선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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