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김제·완주 가금농장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및 익산 산란계 농장 2개소 H5형 항원 검출

  • 등록 2023.12.13 10: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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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추가 확산 방지 및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대응’당부

 

한국시사경제 노승선 기자 | 전북도는 김제시 용지면 산란계 농장(70천수) 및 완주군 이서면 종오리 농장(8천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확진됐고, 익산시 함열읍 소재 산란계 농장(144천수) 및 용동면 소재 산란계 농장(75천수)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도는 김제시 산란계 농장과 완주군 종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및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 산란계 농장들은 사육가금에서 폐사가 증가하고 산란율이 감소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됐다.

 

이에 도는 조류인플루엔자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닭과 오리농장 등에 대해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시이동중지 명령은 12월 12일 22시부터 12월 13일 22시까지 24시간 동안, ’닭과 오리농장 등 가금농장 및 관련 축산시설(사료공장, 도축장 등)․축산차량‘에 대해 발령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다수 발생한 만큼 가용가능한 소독 자원을 총동원해 철새도래지와 주변 가금농가, 밀집 사육지역을 집중소독하고 농가 예찰과 거점소독시설 운영을 철저히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울러“조류인플루엔자 차단을 위하여 농장 방역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며 농가 스스로 축사 내외부 소독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승선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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