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혁신성장기업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 등록 2024.04.08 10: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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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까지, 2024년 혁신성장 R&D+ 사업 접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북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과학기술 역량 강화, 제품 상용화 지원 등 기술개발 지원에 나선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4년 혁신성장R&D+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4일부터 5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혁신성장 R&D⁺ 사업은 도내 혁신인프라를 활용해 기업의 상품화 연구(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분야는 12대 국가전략기술·전북특별자치도 혁신성장산업 6개 분야·전북형 뉴딜 7개 분야다.

 

사업 추진 방식은 기업 주도 컨소시엄이나 기업 단독 형태로 신청할 수 있다. 기업 주도 컨소시엄 방식은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단독 방식은 기업이 단독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격으로 주관기관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나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기업이며, 참여기관은 도내 소재 정부출연연구소 및 유관 연구기관, 대학과 기업이 가능하다.

 

지원유형은 투자유치형, 자유공모형, 구매조건부, 민간투자 연구개발 등으로, 사업당 최대 1억원에서 1억 5천만원까지 지원된다. 레드바이오 분야의 경우 연 3억원까지 지원된다.

 

올해 새로 지원되는 민간투자 연구개발 유형은 벤처캐피탈이나 엑셀러레이터로부터 민간자금을 투자받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앞서 2022년 해당 사업을 지원받은 기업(42개사)은 118억원의 사업화 매출을 통해 총 매출액이 26.2% 상승했으며, 170명을 고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에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4일부터 5월 3일 오후 4시까지 전북특별자치도 R&D종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전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안내 게시판 또는 전북특별자치도 R&D종합정보시스템 사업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창석 전북특별자치도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혁신성장R&D⁺사업’이 도내 기업의 기술개발에 대한 성장 잠재력을 키워 전성기(전북특별자치도에서 성공할 기업)를 맞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특히 레드바이오 분야 기업 집중 육성을 통해 바이오 특화단지 도전과 더불어 전북특별자치도 경제성장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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