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고암면, 농촌일손 돕고 농심 살피기 나섰다

  • 등록 2024.05.27 10: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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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고령 농가 마늘 수확에 일손 보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녕군 고암면은 지난 24일, 영농철을 맞아 마늘 수확 작업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 농가에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 돕기는 고암면사무소와 미래전략추진단, 산림녹지과, 산림조합 등 2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마늘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최근 뉴스에서 이상 기후로 벌마늘이 많다고 들어 더욱 조심히 그리고 열심히 수확 작업을 했다”라며, “힘든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도움을 받은 농가주는 “비는 온다고 하고 수확은 해야 하고 어찌해야 할지 걱정이 태산 같았는데, 공무원들과 산림조합 직원들이 두 팔 걷어붙이고 마치 내 일처럼 도와주시니 너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고암면에서는 마늘·양파 수확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김연주 면장과 담당 마을 직원들이 수시로 농가를 방문해 얼음물과 간식 등을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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