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명희 전남도의원, 교통 중심지 장흥에 대학병원 분원 설치해야

  • 등록 2024.06.03 14:4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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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 서부권과 동부권에 비해 낙후되어있는 중부권 발전 필요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의회 윤명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장흥2)이 제381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라남도의 30년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유치 이후 부속 병원 설치 등 인프라 확충방안을 제시했다.

 

구(舊) 전남도립대 장흥캠퍼스는 6만 7천 평의 면적에 13동의 건물로 이루어진 대규모 교육시설이나, 현재는 도립대의 담양 이전으로 일부분만 임대하고 유휴시설로 남아있다.

 

윤명희 의원은 “전남도립대 유휴시설과 인근 원광대학교 장흥통합의료병원 등 의료시설 인프라를 활용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으며, 전남의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전라남도 중심부에 자리한 장흥은 동부권과 서부권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이며 전남의 어느 지역이든 1시간 거리에 있어 대학병원 분원 설치의 최적지이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도내 균형발전 정책은 지역의 조화로운 성장을 목표로 지역 격차 완화와 낙후지역 자생력 제고를 바탕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며 전라남도의 서부권과 동부권에 비해 낙후되어있는 중부권 발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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