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초촌면 및 문화재과, 농촌일손돕기 나서

  • 등록 2024.06.12 09: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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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 초촌면 및 문화재과 직원 15여 명은 지난 11일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하여 일손돕기에 나섰다.

 

대상농가인 김성덕 씨는 초촌면 신암리에서 친환경인증 유기농업을 실천하는 농가로, 올 초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피해로 주 수입원인 딸기재배를 중도에 포기한 농업인이다.

 

김성덕 농가주는 “예년과 달리 동절기부터 수시로 비가 내리고 일조가 부족해 딸기재배를 3월 초에 접을 수밖에 없었다.”라며 “친환경농업은 수작업이 많이 동반되는 작업으로 일손이 부족해 멀칭비닐조차 수거하지 못하고 방치한 상태였는데, 오늘 많은 직원분이 힘을 모아 도와준 덕분에 근심을 해결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했다.

 

황대진 초촌면장은 “요즘 농촌지역은 심각한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하고 이상기온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들이 많이 있다. 오늘 일손돕기를 통해서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소견을 밝혔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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