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충화면, 여름철 산사태 취약지역 점검 나서

  • 등록 2024.06.19 09:5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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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일 부터 6월 14일까지, 15개소 현장점검 실시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 충화면은 지난 6월 3일 부터 6월 14일까지 9일에 걸쳐 여름철 폭우와 태풍에 대비하고자 산사태 취약지역 15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곳을 중심으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역주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지난해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을 찾아 배수로 상태와 대피소 등 재난대비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산사태 취약지역 주민들의 유사시 신속한 대피를 당부했다.

 

이번 점검 결과 일부 지역에서는 배수로와 사면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방수포 설치를 요청하는 한편, 정비가 필요한 배수로에 대해서는 장비를 투입해 우기 전에 보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소완영 충화면장은“올해도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어 있어 철저한 사전 대비와 점검 등을 통해 면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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