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광양시청년연합회는 지난 18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서로의 지역 발전을 위해 4개 지자체 청년연합회와 고향사랑 기부금을 상호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위해 광양시청년연합회가 직접 자매결연 단체에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각 연합회와 20명씩 200만 원을 상호기부해 총 800만 원의 기부금을 광양시에 전달했다.
참여한 단체는 광양시청년연합회를 포함해 포항향토청년회, 제주시연합청년회, 영천시청년연합회, 순천시청년연합회 총 5개 단체로, 각 단체는 상호기부 제안에 고향사랑의 뜻을 모아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알렸다.
광양시청년연합회는 평소 시정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광양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시정 참여를 실천하고 있어 내 고향의 미래를 밝히는 고향사랑기부제에도 앞장서 동참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앞서 지난 14일에는 제4회 광양시청년연합회 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해 상호기부 청년연합회 회원들과 고향 사랑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김찬혁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우리 청년들이 지역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이번 상호기부를 시작으로 광양시의 다른 사회단체들도 많이 참여해 우리 고향 성장의 원동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의 주춧돌인 청년들이 평소 광양시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어 큰 힘이 된다”며 “청년들이 우리 고장을 더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광양시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