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첨단 신산업의 중심이 될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의 부지조성공사 및 진입도로공사를 동시 추진하고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2단계 공급(상복동 구간)이 차질 없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은 성산구 완암동, 상복동, 남지동 일원 435,009㎡에 총 사업비 1,93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으로 수소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우수 기업을 유치하여 창원시 50년 미래를 책임질 중심 산업단지가 될 전망이다.
미래모빌리티 연구지원단지 조성으로 산업시설용지 1단계 공급을 완료하고 입주를 마친 기업(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가스공사, 경남테크노파크)이 현재 정상 운영중에 있으며, 산업시설용지 2단계 공급(상복동 구간) 또한 6월 중순 완료됨에 따라, 시는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을 비롯한 수소·방산 기업이 추가 입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산업시설용지 3단계(남지동 구간) 추진을 위해 무단점유물 퇴거를 독려하는 한편 지장물을 빠른 시일 내 철거할 계획으로 산업시설용지 적기 공급으로 기업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이상인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는 대한민국 경제의 대들보로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환경에 발맞춰 경쟁력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사업을 통해 첨단 기업을 유치하여 수소·방산 분야에 있어 교두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