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창원특례시는 주거시설, 공공청사, 교육연구시설 등의 부지조성과 근린공원, 체육공원 등 시민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성산구 토월·사파정·남산·대방동 일원 914,690㎡에 사업비 2,963억 원을 투입하여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도심 속 공원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정주 여건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1공구 공동주택(1,045세대)은 2019년 준공되어 입주 완료됐으며, 현재는 주변 녹지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2공구 단독 및 연립주택(81세대)은 부지조성과 주변 공원 조성공사가 동시 진행 중이다.
공원 내에는 개울길, 소류지 둘레길, 맨발걷기 황토길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산책로를 조성할 계획으로 완공 후에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 뿐 아니라 특색있는 힐링·휴식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창원시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유치한 창원가정법원이 개원하게 되면 시민들이 인근에서 가족 및 가정 관련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어 편익 제고와 도시 경쟁력 확보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인 도시개발사업소장은 “새로운 도심공원을 조성하는 사파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여 시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공정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