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산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이 지난 6월 18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14회 부산시 구·군 여성연합합창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제14회 부산시 구·군 여성연합합창 페스티벌은 부산 구·군에서 활동하는 여성합창단들이 합창으로 하나되는 자리로서 영도구를 비롯하여 15개 구․군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날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은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의 산물로‘나비에게’와‘The way you look tonight’2곡으로 무대를 꾸몄다.
나비에게는 나비의 아름다운 움직임과 날갯짓을 위한 노력을 여러 가지 감정과 화성으로 표현한 곡으로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의 섬세한 소리 표현력과 음악성이 돋보였으며, The way you look tonight는 스윙리듬과 재즈화성으로 관중들에게 흥겨움과 즐거움을 전달하여 뜨거운 환호와 찬사를 받았다.
김기재 영도구청장은 “우리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의 정교하고 수준 높은 합창 무대를 만들기 위해 애써온 김민지 지휘자와 홍매실 회장을 비롯한 단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면서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이 앞으로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구민들에게 위로와 행복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도구립 여성합창단은 1993년 창단되어 2012년 구립으로 승격됐으며, 여성들이 표현할 수 있는 섬세한 소리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음악적 소질과 소양을 갖춘 인재 발굴을 위해 7월 3일까지 신규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2024년 상반기 정기연주회는 7월 23일 영도문화예술회관 절영홀에서 개최하고 하반기 정기연주회는 11월에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