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청주시립무용단은 오는 7월 17일 오전 11시 청주아트홀에서 문화가 있는 날 특별기획 공연 브런치 콘서트 ‘첫사랑, 여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주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 직무대행 김지성의 연출 및 안무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바람은 분다 △나의 바다 △열락 등의 프로그램과 청주시립교향악단 현악4중주로 이뤄진다.
다양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바람을 모티브로 시각적 감성을 담아 잔잔한 감동을 표출하는 창작 안무 ‘바람은 분다’를 시작으로 희망을 찾는 과정을 바다와 접목해 안무로 표출한 ‘나의 바다’ 공연에 이어 강렬한 에너지와 칼군무로 수준 높은 예술성을 보여주는 ‘열락’을 선보인다.
또한 청주시립교향악단 현악4중주가 출연해 러시아 국민악파 음악에 큰 업적을 남긴 피아졸라의 ‘La Muerte del Angel’과 리베르(자유)와 탱고라는 두 단어를 조합한 새로운 탱고 음악 ‘리베르탱고’작품을 연주한다.
공연 티켓은 19일 오후 4시부터 공연세상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문화가 있는 날 20% 할인 적용을 받아 전석 4천원이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 속 청주시립무용단과 함께하는 격조 높은 공연을 통해 여유로운 오전을 만끽하는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