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12개 대학 연구부총장이 함께 학생연구자 처우개선을 위한 간담회 개최

  • 등록 2024.06.20 10:4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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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광준 과기혁신본부장 6.20.(목) 연세대학교 방문하여 주요 대학 의견수렴 나서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6월 20일 오전, 연세대학교를 방문하여 내년도 (가칭)이공계 대학원생 학생인건비 지원사업 도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본 회의에는 서울대, 연세대, 경북대, 전남대 등 국내 12개 대학의 연구부총장들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16일 열린 제12차 민생토론회(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수도 대전)를 계기로 국가R&D에 참여하는 이공계 학생연구자들이 연구와 학업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공계 대학원생 학생인건비 지원사업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정책 설계를 위해 연구현장의 다각도로 소통해왔다. 이번 간담회는 그 일환으로서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필수적인‘기관단위 학생인건비통합관리제’에 대해 대학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회의에서는 학생인건비통합관리제 운영 현황에 대한 참석 대학 간 공유가 이루어졌으며, 이공계 대학원생 학생인건비 지원사업 추진방향과 기관단위 학생인건비통합관리제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간담회를 포함해 지난 연구부총장(3.27.), 산학협력단(5.23.), 학생연구자(5.30.) 등 이해관계자과의 현장소통 내용을 종합하여 7월 중 학생인건비통합관리제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25년 기관단위 학생인건비통합관리기관 지정을 위한 신청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도 이공계 대학원생 학생인건비 지원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대학은 본 공고에 올해 기관단위 학생인건비통합관리기관 지정을 신청하여야 한다.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와 대학이 의기투합하여 미래 학문세대 양성을 위한 첫발을 내딛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많은 대학과 연구자가 더 많은 학생들이 수혜받을 수 있도록 참여해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김숙영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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