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장항선 폐선로 부지 기후대응 도시숲으로 탈바꿈

  • 등록 2024.06.28 08: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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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최초 폐선로 부지 활용 녹색 휴식 공간 조성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보령시는 남포면 옥동리 장항선 폐선로 부지를 활용해 기후대응 도시숲 0.9ha, 415m를 조성 완료하고 시민에게 공개했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도시열섬과 폭염 완화,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생활권과 도시 주변 지역 대규모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산림청 기금사업을 통해 확보한 4억 5천만 원을 포함한 사업비 11억 1천만 원을 투입해 지난 2023년 4월 착공하여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2024년 6월 준공했다.

 

시는 숲에 미세먼지를 줄이는 능력이 뛰어난 메타세쿼이아 등 17종 390주, 산철쭉 등 20종 2만 690주의 수목 식재와 산책로, 잔디 휴식마당, 퍼걸러, 벤치, 안내판 등을 설치했다.

 

김동일 시장은 “충청남도 내 최초로 도시경관을 저해하던 폐선로 부지를 활용해 시민을 위한 개방적인 녹색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며“장항선 폐선부지 기후대응 도시숲이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이고 쉬어갈 수 있는 녹색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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