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비닐하우스 밀집단지에 두 번째 주소 탄생

  • 등록 2024.06.28 09: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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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읍 왕포·중정리 일원에 도로명주소 부여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부여군은 부여읍 왕포·중정리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에 도로명을 부여하고,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세도면 망개뜰(가회·청포리)일원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주민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던 부여군은 두 번째 사업대상지로 왕포·중정리 비닐하우스 밀집단지를 지정했다.

 

‘왕중1길, 왕포1길, 중정1길’등 총 17개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했으며, 농로 이용자들이 해당지점 주소정보를 확인 가능하도록 도로명판 39개소, 건물번호판 274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이로써 농로 및 비닐하우스에 주소가 명확하지 않아 발생했던 농자재 구입, 농산물 거래 및 인력 수송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또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재빠른 응급 구조 활동이 가능해졌다.

 

특히, 네이버·카카오 맵 등 지도 앱 검색을 통해 쉽게 길찾기가 가능하도록 자료를 구축해 농로 이용자 및 방문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부여군 관계자는 “새로운 도로명이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것이며, 지역주민의 호응도를 파악해 농업단지 및 비닐하우스 밀집지역을 우선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농로 및 비닐하우스 도로명주소 부여사업’은 지난해 부여군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및 올해 시행된 충청남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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