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직지문화의집 이전 개관식 개최

  • 등록 2024.07.02 16:3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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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문화예술 사랑방 역할... 지역 문화예술발전 이끌 것으로 기대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직지문화의집’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이전 개관식이 2일 직지문화의집(서원구 사직대로 274)에서 열렸다.

 

(사)충북민예총 청주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 변광섭 청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지역 문화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영상 시청, 개회, 경과보고, 기념사·축사, 테이프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직지문화의집은 지난 2003년 7월 흥덕문화의집으로 개관해 청주아트홀 옆(서원구 예체로 118)에서 생활 속 문화체험공간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청주·청원 통합에 따라 소재지가 흥덕구에서 서원구로 변경됐지만 ‘흥덕문화의집’이란 명칭을 이어왔고 지난 2022년 관련 기관과 지역 예술인 의견 수렴, 시민 온라인 투표 등을 거쳐 2023년 직지문화의집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시립미술관 및 충혼탑 접근성 개선사업을 통해 리모델링한 직지문화의집은 연면적 630.35㎡,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조성됐다.

 

지하1층 공동연습실, 1층 프로그램실, 2층 프로그램실, 사무실, 3층 다목적실, 세미나실로 구성됐다.

 

또한 남녀노소 즐겁게 독서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만화책과 다양한 분야의 책을 구비한 ‘만화 작은도서관’도 갖췄다.

 

직지문화의집은 매년 상·하반기 사진, 자수, 수채화, 민화, 풍물 등 12개 강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어, 생활자수, 우쿠렐레 등 17개 동아리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직지문화의집이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친근한 사랑방이자 새로운 꿀잼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주시민들이 문화예술로 삶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주민 스스로 문화를 창작·향유하고 자발적인 문화활동을 통해 문화적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서원구 직지문화의집 외에도 상당구에 청주문화의집을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8월 수강생 접수를 통해 9월부터 시작된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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