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필리핀 산호세시 대표단 부여군 방문

  • 등록 2024.07.05 09: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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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필리핀 산호세시의 로메오 구에코 카피툴로 시장이 지난 3일 부여군을 방문하여 박정현 부여군수와 만남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양 지역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재 부여군 일하고 있는 필리핀 근로자들의 근로 환경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필리핀 산호세시는 필리핀 루손 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부여군 면적의 1/3 크기로 인구 4만 명의 농업도시이다.

 

산호세시는 2023년 2월부터 부여군, 우듬지팜과 스마트팜 해외진출 협약을 맺었으며 같은 해 7월 외국인 계절근로자 MOU를 부여와 체결했다.

 

현재는 산호세 출신 23명의 근로자가 부여군에서 일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7월 1일부터 7월 6일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며, 산호세시의 시장 및 관계자들은 부여군의 스마트팜 시설을 견학하고, 산호세시 출신 계절근로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들의 근로 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부여군을 방문한 로메오 시장은 필리핀 산호세시의 근로자들이 부여군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부여군의 근로 조건이 매우 좋으며, 산호세 출신 근로자들이 모두 만족하며 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평가가 양 지역 간의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정현 부여군수는 "계절근로자들이 부여군을 위해 열심히 일해줘서 감사하다"라며, "근무 기간이 끝나면 필리핀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고향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양 도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부여군은 지난 2023년 이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이탈률을 2퍼센트 내외로 유지하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에 있어 우수지자체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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