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고3 학생’ 자격증 취득 시 1인당 최대 ‘30만원’ 지원

  • 등록 2024.07.16 13: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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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면허증, 외국어, 한국사 등 국가공인자격증 응시료 지원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광양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비용으로 1인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지역 내 9개 고등학교로부터 오는 8월 중 신청을 받아 보조금을 교부하며, 신청이 끝나면 시비 2억7천만 원을 각 학교 학생 수 비율에 맞게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 대상은 부모(보호자)와 함께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중 국가공인자격증(운전면허증, 컴퓨터 관련 국가자격증, 한국사 능력 자격증, 외국어 자격증 등)을 취득한 학생이다.

 

지원금 대상자 선정 기준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우선지원, 선착순 지원 등 학교별로 차이점이 있을 수 있어, 정확한 내용은 보조금 교부 이후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자격증 취득기한은 오는 8월 1일부터 내년 2월 7일까지며, 지원 금액은 자격증 응시료를 기준으로 학생 1명당 최대 30만 원을 지원한다.

 

10만 원 이하는 전액 지원하며, 10만 원 초과 시 기본 지원금 10만 원과 10만 원을 초과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은 사회적 약자 배려 차원에서 응시료 전액이 지원된다.

 

지원금은 자격증 취득 후 소요 비용을 입증할 수 있는 자격증 사본, 응시료 영수증 등을 학교에 제출하면 학교에서 학생 계좌로 지원금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정용균 교육청소년과장은 “지역 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여러 자격증을 취득해 사회 첫발을 내딛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에서는 ‘고3 학생 자격증 취득비용 지원사업’을 2021년부터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9개 학교의 고3 학생 668명의 자격증 취득비용을 시비로 지원했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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