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기후변화에 대응한‘애플망고’시범 재배

  • 등록 2024.07.16 16: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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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및 우리 지역에 적합한 신소득 작목 실증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밀양시는 기후변화로 아열대 작목 재배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애플망고를 농업기술센터 실증시범포에서 시범 재배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기술센터는 ICT 시설·장비 등 복합환경제어시스템을 바탕으로 새기술 실증 시범포 내 온실 시범포 6동(2,768㎡), 노지 시범포 5곳(5,088㎡)을 조성해 애플망고 외 8개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애플망고는 타원형이고, 밑부분은 둥글고 끝이 뾰족하며 당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재배 중인 애플망고는 당도 18브릭스(brix) 이상, 무게가 개당 250 부터 450g이며 이달 말까지 순차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신영상 농업기술센터소장은“기후변화에 대응해 우리 지역에 맞는 신소득 작목을 찾고 선진농업 기술 실증을 위한 중추적인 시범포 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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