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양 완주군에 성금 기부

  • 등록 2024.07.22 15: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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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200만 원 전달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트로트 가수 김양이 완주군 저소득층 및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22일 완주군은 최근 가수 김양이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완주군 저소득층 및 호우 피해민 등 돕기’를 위해 써달라며 현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피해로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으며, 관공서, 사회단체 등 각계각층의 도움의 손길을 받고 있다. 방송인으로서는 첫 사례다.

 

가수 김양은 경상북도 구미 출신으로 '우지마라', '흥부자' 히트곡의 주인공이다. 2019년 한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인기를 끌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도움의 손길로 인해 피해복구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현장중심으로 빠르게 피해를 복구하고 이재민들의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숙영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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