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 펼쳐진 특별한 곤충의 세계, 홍동면 '위드벅스' 개장

  • 등록 2024.07.23 08:10:03
크게보기

곤충 박사와 함께 떠나는 생태 탐험

 

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홍성군에 작지만 강한 생명력과 신비로움이 가득 찬 곤충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문을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홍동면 금당리에 위치한 전문 사육·체험농장 ‘위드벅스’가 바로 그곳이다. 위드벅스에서는 곤충을 직접 만지고 관찰하며 생태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위드벅스’의 주인공 김동만 대표는 대학에서 곤충학을 전공한 청년 농업인으로, 남다른 지식과 열정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위드벅스는 단순한 농장이 아닌 곤충과 함께 자신의 목표와 꿈을 튼실하게 키워나갈 수 있는 텃밭”이라 소개하며, 매일 체험객들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하다.

 

체험학습장은 250㎡ 규모의 체험학습장과 120㎡의 사육연구실로 구성되어 30여 종의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를 직접 키우며 체험, 분양,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국 고유종이자 멸종 위기종인 두점박이 사슴벌레를 비롯한 희귀종들을 만나볼 수 있어 방문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농장 내부는 쾌적한 환경과 캐릭터들로 꾸며진 전실과 쉼터, 그리고 아기자기한 동선을 따라 곤충과 희귀 파충류를 관찰할 수 있는 체험관으로 구성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과 곤충 애호가는 물론 학교 학습장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다양한 연령대의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더불어 7월에는 특별한 야간 등화채집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방문객들은 야행성 곤충을 직접 채집하는 경험과 함께 캠프파이어와 바비큐를 즐기며 특별한 여름밤의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만 대표는 “홍성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드리며, 내실 있는 곤충 체험과 홍성의 치유체험을 활성화하는 데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위드벅스가 홍성을 대표하는 체험 농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Copyright @한국시사경제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930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 회장 : 윤광희
법인명 : 한국시사경제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안장근 대표 변호사
제호 : 한국시사경제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7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 발행·편집인 : 임정자 | 보도국장 : 권충현
한국시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시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se@hksisa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