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치매안심마을 우수선도사업 공모 선정

  • 등록 2024.07.30 11: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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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익산시 등 도내 7개 시군 치매안심센터 공모 선정

 

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지역사회 기반 치매서비스를 강화하고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공모에 군산시, 익산시 등 도내 7개 치매안심센터가 선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1억 6,50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공모 선정된 12개 시도 중 가장 많은 국비를 확보했다.

 

14개 시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가 자신이 살던 익숙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읍면동 단위로 지역 특성에 따라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고 있다.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사업’은 기획력 있는 치매안심센터에 예산을 지원해 지역사회 특성에 기반한 치매관리사업을 발굴해 확산하고자 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단위의 치매돌봄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수선도 사업 주요 내용을 보면 군산시는 경찰, 복지관, 지역주민 등과 치매환자 실종 방지 체계를 구축하고, 익산시는 치매환자 주거환경 점검 및 안전물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남원시는 치매안심마을 내 전통시장에서 치매환자에게 안전 장보기를 지원할 예정이며, 김제시는 월 1회 경증치매환자들이 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느린 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완주군은 치매환자 가정에 가스차단기를 설치할 예정이고, 진안군은 치매안심마을 내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부안군은 치매안심마을 내 경로당 화장실에 낙상방지 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황철호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치매환자가 익숙한 공간에서 오래 지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고자 하는 치매환자의 욕구에 대응할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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