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경북취재본부 | 안동시는 2024년 3월부터 생활자원회수센터에 일일 20t을 처리할 수 있는 최신 설비를 증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2분기 재활용품 자원 회수율이 90% 이상으로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전국 재활용선별장의 자원 회수율이 평균 60~70%를 감안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 각 가정에서 분류된 재활용품은 안동시 생활자원회수센터에 모아 유리병, 플라스틱류, 종이류, 고철류 등 4종류 19품목으로 재분류하는 공정을 거쳐 매각하고 있다.
지난해 재활용선별장에서 1,880t의 재활용품을 매각해 3억7천8백만 원의 수입을 거뒀으며, 올해는 회수율을 높여 1억1천2백만 원이 증가한 4억9천만 원의 수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동시장은 “이제는 친환경을 넘어 자원순환 경제사회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라며, “철저한 재활용품 분리배출로 자원 회수율 증가에 시민 모두가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