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문화팀 | 울산 중구가 8월 6일 오후 4시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울산큰애기 노인교구지도사 동아리 발대식을 개최했다.
노인교구지도사는 특수 교구를 이용해 어르신 인지능력 강화, 정서·신체 건강 향상 등을 돕는 활동 전문가를 말한다.
이번 발대식은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울산큰애기 노인교구지도사 동아리 회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아리 소개 △결의문 낭독 △향후 활동 지원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중구는 울산에서 최초로 앞서 지난 3월 20일부터 6월 5일까지 10차례에 걸쳐 ‘중구 노인교구지도사 양성과정’을 운영했다.
수료생 14명 전원은 지난 7월 노인교구지도사 2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중구는 지역 내 복지기관 11곳과 울산큰애기 노인교구지도사 활동 지원 협약을 맺고, 수료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나아가 추후 경력을 쌓으면 노인복지관과 요양병원 등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김미향 울산큰애기 노인교구지도사 동아리 회장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기쁘고 보람차다”며 “앞으로 열심히 활동하며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에 공헌하겠다”고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자부심을 갖고 어르신 마음 건강 지킴이로 활약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참여 확대 및 어르신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