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 대비 현장 점검 실시

  • 등록 2024.08.26 14: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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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는 최근 잇따른 전기차 화재로 인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하는 가운데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선박으로 운송되는 전기차도 1년사이 30% 가까이 급증했으나 아직 전기차 전용 소화 장비 설치 등 선박 내 전기차 화재규정이 정립되지 않아 여객선 이용객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완도해양경찰서는 지난 23일 제주항을 오가는 2만톤급 대형 카페리 여객선을 시작으로 관내에서 출입항하는 모든 여객선을 방문, △전기차 화재 발생 시 대응방안 △화재 확산 시 승객 대피 방안 △여객선사 화재 감시 및 확산 방지 방안 마련 실태 등을 점검하며 예기치 못할 재난에 대비했다.

 

완도해양경찰관계자는 “최근 전기차 보급의 증가에 따라 여객선 내 전기차 화재에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안전점검과 교육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해양 안전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김숙영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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