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사화·대상공원에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산책로’ 조성

  • 등록 2024.08.26 14: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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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공원에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명품 산책로 만든다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조성 중인 산책로를 누구나 찾고 싶은 ‘명품 산책로’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공원녹지법에 따라 일부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는 공원으로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사업으로 2024년 8월 현재 사화공원 67%, 대상공원 5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사화공원은 △파크골프장(18홀) △숲놀이터 △다목적체육관 △북카페 △산책로 등, 대상공원은 △빅트리 △맘스프리존 △빅브릿지 △셀파크 △산책로 등을 조성 중이다.

 

특히 사화·대상공원의 산책로 윤곽이 드러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요구가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본 사업지의 산책로를 이용하는 일부 시민들은 맨발로 이용하는 모습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이용자들은 “사화·대상공원은 몸에 좋은 황토가 많기로 유명하다. 친환경적인 흙길로 산책로가 조성되면 걸을수록 건강해지고 행복해질 것이다”며 산책로 조성을 적극 환영하는 모습이다.

 

반면 다른 의견을 가진 시민들은 “유모차와 휠체어도 편히 이용할 수 있고 흙길 미끄러짐, 안전사고 등에도 대비하여 산책로를 이용하지 않는 시민들도 다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과 편의성을 고려하여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시에서는 사화·대상공원에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모든 시민들이 언제나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기 위한 산책로 조성 방안을 시공사와 협의 중이다.

 

박진열 푸른도시사업소장은 “대상공원에 6.1km, 사화공원에 5.7km의 산책로가 새로 조성되면 총 11.8km 길이의 산책로가 기존 등산로와 연결되어 시민들이 도심 속에서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명품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건강은 물론 쉼, 힐링, 치유가 되는 창원시 대표 명품 산책로를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윤경수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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