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주체와 함께 만드는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생태계”

  • 등록 2024.08.28 12: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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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설명회(Meet-up) & 학술회의(Conference)'에서 논의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은 8월 28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 ST센터에서'2024 개인 맞춤형 정보 설명회 및 학술회의(마이데이터 밋업 &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속가능한 개인 맞춤형 정보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 관련 법·제도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전'데이터 중심 인공지능 가속화 설명회(밋업, meet-up)'시리즈의 2회차 모임과 오후'2024년도 개인 맞춤형 정보 학술회의'로 구성됐다.

 

오전 행사인 설명회는 "개인 맞춤형 정보(MyData), 한계를 넘어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김혜주 롯데멤버스 대표의 기조강연과 의료분야 개인 맞춤형 정보 이해관계자들의 참석자 토론으로 진행됐다.

 

강연에서 김혜주 대표는 개인 맞춤형 정보(마이데이터) 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개인 맞춤형 정보 산업의 현황과 정책적 한계점 등을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 핵심서비스 발굴 등을 통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참석자 토론에는 서울대의대 김주한 교수,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김미영 대표, ㈜솔닥 문홍석 최고 기술관리자, 파나케이아 법률사무소 최미연 변호사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토론자들은 개인 맞춤형 정보 성공을 위해 정보주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함께,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혜택과 보상체계, 안정적인 서비스 등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오후 학술회의에서는 “개인 맞춤형 정보의 변화와 미래”와 “개인 맞춤형 정보 산업 동향 및 전망” 등 두 분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개인 맞춤형 정보의 변화와 미래”를 주제로 법무법인 율촌의 김선희 변호사와 뱅크샐러드 이정운 법무담당 이사가 개인 맞춤형 정보 사업 운영을 위해 필요한 최신 동향 및 정책 방향(개인정보보호법 시행령 개정안, 금융 개인 맞춤형 정보의 변화 등)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개인 맞춤형 정보 산업 동향 및 전망”를 주제로 삼정 KPMG 조진 상무, 더존비즈온 이민우 본부장이 개인 맞춤형 정보 산업의 전망 및 확장 가능성을 주제로 초개인화 서비스를 위한 개인 맞춤형 정보·인공지능과 개인 맞춤형 정보 주체의 확장에 대해 발표했다.

 

과기정통부 김경만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개인 맞춤형 정보는 개인들이 자신의 데이터 가치를 인식하고 개인 맞춤형 정보 활용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정보주체 중심의 개인 맞춤형 정보 생태계가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숙영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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