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심 불량 꼼짝 마!’ 전주시, 불법투기 민·관 합동 단속 실시

  • 등록 2024.08.29 11:50:05
크게보기

시, 29일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 위해 민·관 합동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 나서

 

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전주시는 29일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 불법쓰레기 투기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에는 10여 명의 시청 직원과 30여 명의 완산 시민경찰연합회 회원 등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전주지역 청소취약지 130여 곳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단속반은 이날 오후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각 조별로 배정된 동을 집중적으로 순찰하며 무단투기된 생활쓰레기 등을 종량제봉투에 담아 정리했다.

 

특히 불법투기가 의심되는 쓰레기봉투 등에 대해서는 직접 봉투를 열고 버려진 영수증 등을 활용해 불법투기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등 불법투기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시는 이날 단속 중 경미한 분리배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시정토록 계도 조치하고, 종량제봉투 미사용 등 불법투기 행위 적발 건에 대해서는 관할구청과 협조해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해 3월 완산시민경찰연합회와 취약지 청소 및 순찰·계도, 불법투기 합동 단속 등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매월 한 차례씩 현재까지 총 21회에 걸쳐 불법투기 합동 단속을 이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시는 올해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통해 총 43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약 7191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2316건의 경미한 적발 사항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토록 조치한 바 있다.

 

이영섭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은 “전주시는 앞으로 완산 시민경찰연합회 및 시민들과 협조해 지역 사회의 깨끗한 환경을 지키기 위한 불법투기 단속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시민의식 홍보 캠페인 등을 통해 불법투기를 원천적으로 근절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Copyright @한국시사경제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930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 회장 : 윤광희
법인명 : 한국시사경제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안장근 대표 변호사
제호 : 한국시사경제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7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 발행·편집인 : 임정자 | 보도국장 : 권충현
한국시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시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se@hksisa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