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성장하는 행복한 남원시 동충동, “우리의 미래를 같이 만들어요”

  • 등록 2024.09.02 12: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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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전북취재본부 | 남원시 동충동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과의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안부 살핌 및 건강상담, 불편사항 청취, 위기가구 발굴 등을 통해 '1일 1가구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지속 실천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1일 1가구 방문을 통해 발굴된 자녀 6명을 홀로 키우고 있는 모자가정을 사례관리 대상 가구로 선정하여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모색했다. 자녀가 다니는 복지 교사와 협의하여 ‘위기가구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을 신청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월드비전이 협업하는 ‘발굴된 위기아동 지원을 위한 e아동행복지원사업’에 연계하여 생계비 1백만원을 지원했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주는 “혼자서 육남매를 키우면서 최대한 아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외식도 거의 못하고, 옷도 사주지 못했었는데, 후원해주신 덕분에 식료품이나 생필품, 그리고 아이들에게 예쁜 옷을 사줄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한테도, 저한테도 풍족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라고 인사를 전하며 가구원 7명이 각자 작성한 감사편지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각자 정성스레 작성한 편지에는 행복한 경험을 솔직히 표현한 아이들의 순수함이 가득 담겨있었다.

 

김차남 동충동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도움을 줄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저출생, 고령화 및 지방소멸 시대에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라고, 위기가정의 긴급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는 일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전북취재본부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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