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연이은 불볕더위에 온열질환 예방활동 강화

  • 등록 2024.09.03 09: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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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남해군은 폭염이 장기화됨에 따라 옥외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온열질환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해군은 최근 불볕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남해군 소속 옥외근로자의 작업환경 35개소를 방문하여 건강상태를 살피고, 휴게시설을 점검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활동에 나섰다.

 

또 작업환경을 개선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옥외근로자 161명에게 냉토시, 썬스틱 등을 지급했다.

 

남해군은 전 부서 및 10개 읍면 등에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매뉴얼을 배포했다.

 

특히 근로 중 개인질환이 악화되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방문 시 혈압·혈당 측정 및 개인 건강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뇌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질환별 교육을 실시했다.

 

안일권 재난안전과장은 “관내 환경정화, 도로보수 등의 작업이 폭염에도 작업을 멈추기 어렵기 때문에 사고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안전보건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경수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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