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치매안심센터-하동중앙의원, 치매 조기검진 업무협약

  • 등록 2024.09.04 10: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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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접근성 높여 치매 조기 발견 및 치료 활성화 효과 기대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하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달 하동중앙의원을 치매 조기검진 협약병원으로 추가 지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군은 치매 의심 대상자들의 신속한 진단 체계 구축을 위해 6개 의료기관(하동우리들병원, 고려병원, 한일병원, 반도병원, 복음병원, 삼천포제일병원)과 협약을 맺은 데 이어 하동중앙의원을 추가해 총 7개소를 협약병원으로 지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검진은 군 치매안심센터에서 인지선별검사 후 보건소 자체 진단검사 또는 협약병원 의뢰를 통한 치매진단검사를 하고, 원인분석이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에서 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 감별검사를 진행하는 순서로 이뤄진다.

 

협약병원 검사 비용은 개인당 진단검사는 15만 원, 감별검사는 8만 원까지 하동군이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협약병원을 확대해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혜택을 받지 못했던 주민들의 치매 조기검진 기회와 병원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한다. 이번 협약이 치매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검진 사업 외에도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쉼터 프로그램 운영 등 환자의 건강과 가족 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동군치매안심센터 문의하면 된다.

윤경수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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