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더 아름다운 옥정호 선사…경관조성지 벤치마킹

  • 등록 2024.09.04 12: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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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민 군수, 부안군 위도상사화 섬 방문, 옥정호 권역 사업 적용

 

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임실군이 대표 생태관광지인 옥정호 산림 및 수변 자원을 활용한 경관 조성과 임실 관광자원들의 활용을 위한 경관조성지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다.

 

심 민 군수와 경관 조성 담당 공무원들이 방문한 곳은 행안부와 한국섬진흥원이 선정한‘찾아가고 싶은 봄섬・동물섬’에 선정된 바 있는 부안군 위도다.

 

부안군의 위도는 전북특별자치도에서 가장 큰 섬으로 부안군 격포항에서 서쪽 14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면적 11.14㎢, 인구 1,100명의 고슴도치 위(蝟) 자를 써 위도라 명명된 섬이다.

 

유네스코에 의해‘해안형 세계지질공원’으로 선정된 위도는 풍부한 산림자원과 기암괴석, 동굴들이 섬 주위에 산재 되어 바다의 풍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위도면은 2003년부터 면민들과 함께 세계 유일의 위도상사화를 가꾸는 작업을 시작했다.

 

섬 곳곳에 피어 있던 상사화를 군락지 조성을 위해 옮겨 심고 구근을 분리해 증식하도록 했다.

 

주민들의 그러한 노력으로 현재 위도해수욕장 주변으로 33,000㎡ 면적에 약 120만 주의 상사화가 피어 상사화 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부안군의 협조를 받아 위도상사화 군락지의 조성 과정, 상사화의 특성, 식재 방법 및 유지관리 등의 설명을 듣고 상사화 군락지와 고슴도치길, 왕등낙조, 치유의 숲 센터 등 현장 상황을 확인했다.

 

아울러 임실군에서 추진 중인 옥정호 권역 친환경 관광개발과 붕어섬 생태공원을 비롯한 옥정호 권역 관련 사업에 적용할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위한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심 민 군수는“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붕어섬 생태공원을 포함한 임실의 대표 관광지들이 사계절 명품 관광지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계획을 세우고 임실군에 적합하고 특색있는 경관 조성을 통해 천만관광 임실시대를 실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숙영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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