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구 영등포전통시장‘잔치집’주시문 대표, 엄궁동에 추석명절 라면 200박스 기탁

  • 등록 2024.09.04 18: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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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사상구 엄궁동은 지난 2일 서울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잔치집’을 운영하는 주시문 대표가 추석명절을 맞아 라면 200박스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서울 영등포전통시장에서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는 주시문 대표는 어린 시절을 보냈던 엄궁동을 잊지 않고 매년 명절에 라면 200박스, 떡국떡 100박스를 기탁한 데 이어 이번 추석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200박스를 기부하는 등 30여 년간 엄궁동에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주시문 대표는 “올해도 내 고향 엄궁동의 이웃분들이 풍성한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라면 200박스를 싣고 내려오게 됐다.”라고 말했다.

 

문수경 엄궁동장은 “올 추석에도 엄궁동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품을 서울에서 부산까지 직접 싣고 찾아와주신 주시문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라면은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숙영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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