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논산시는 9월 4일 논산아트센터에서 450명의 어르신일자리 참여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소양교육을 실시했다.
어르신일자리 참여자는 오는 12월까지 공익활동,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유형으로 구분해 지역사회환경개선사업, 무료경로식당, 시니어안전모니터링, 아동돌봄보조 등 50개 사업에서 활동하게 된다.
논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일자리 참여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안전교육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하게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논산경찰서 실무자를 강사로 초빙하여 어르신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무단횡단의 위험성, 야간에 밝은 옷 입기, 안전보행 3원칙(서다ˑ보다ˑ걷다), 고령자 면허증 자진 반납 안내 등의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명현숙 이엠사회서비스개발원 지부장은 어르신 우울증의 발생 원인 및 증상을 자가 진단하고, 일상생활 속 작은 습관 변화를 통해 예방할 수 있는 실천 방법들을 제시했다.
또한, 어르신들이 평소 일상생활에서도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 및 건강관리에 대한 유의사항까지 전달하여 어르신들의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 제고는 물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백성현 논산시장은“어르신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행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서로 어울리고, 활동하면서 밝은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어르신들의 자존감 및 성취감 향상, 공익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고령화가 가속화되면서 더욱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어르신들에게 적합한 맞춤형 일자리를 다양하게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