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동구약사회 치매 안심 약국 운영 ‘맞손’

  • 등록 2024.09.05 11:10:02
크게보기

20개소 지정·운영…실종 어르신 보호 등

 

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동구약사회와 ‘지역사회 치매안전망 구축을 위한 치매안심약국 운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임택 구청장과 양남재 동구약사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관내 약국 20개소를 ‘치매 안심 약국’으로 지정·운영할 계획이다. 지정된 치매 안심 약국은 내부에 다양한 치매 관련 정보를 게시, 실종 어르신 발견 시 임시 보호·신고 등 지역사회 치매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어르신들은 노년기 질환 특성상 정기적인 약국 방문이 잦기 때문에 약국에서 인지 기능 변화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치매 조기 발견뿐만 아니라 치매약 복용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등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치매가 있어도 지역사회에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면서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경수 기자 hse@hksisaeconomy.com
Copyright @한국시사경제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 379, 10층(여의도동, 제일빌딩) | 대표전화 : 02)780-9306 | 팩스 : 02)780-9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정자 | 회장 : 윤광희
법인명 : 한국시사경제 | 법률 고문 : 법무법인 정률 안장근 대표 변호사
제호 : 한국시사경제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97 | 등록일 : 2019-04-23 | 발행일 : 2019-04-23 | 발행·편집인 : 임정자 | 보도국장 : 권충현
한국시사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1 한국시사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se@hksisa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