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영원한 테너 엄정행, 인재육성장학재단에 500만원 기탁

  • 등록 2024.09.06 11: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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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김태훈 기자 | 양산 출신으로 대한민국이 사랑한 성악가인 영원한 테너 엄정행 (사)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 이사장이 지난 5일 양산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양산시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엄정행 이사장은 현역에서 은퇴 후 고향인 양산시에 (사)연우엄정행음악연구소를 마련해 성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육성하며 여전히 한국 성악 발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연구소가 주관하는 ‘양산 엄정행 전국 성악 콩쿨’은 지난 8월 개최했는데 올해로 19회를 맞이했다.

 

이날 기탁식에서 엄정행 교수는 “결국은 우리 지역의 미래도 학생들에게 달려있다”며 “양산이 문화예술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는 예능 분야 학생들이 꿈을 이루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장학금 전달의 뜻을 밝혔다.

김태훈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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