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사경제 김숙영 기자 | 대전경찰청, 대전자치경찰위원회는 추석을 맞아 명절 기간 중 예상되는 각종 안전 문제에 대비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와 범죄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별치안대책을 9월 9일부터 9월 18일까지 10일간 시행한다.
범죄발생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최대 인력 동원하여 ‘테마순찰’이 진행된다.
테마순찰은 경찰·자율방범대 등 약 100명의 가용인력이 함께 순찰을 돌며 주민들의 안전을 살피고 의견을 듣는 등 소통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또한, 귀금속점, 환전소, 금융업소 등 범죄 취약 영업소에도 순찰 활동이 대폭 강화될 예정이다. 특히 자체 보안이 취약한 제2금융권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방범 대책을 마련해 맞춤형 순찰과 거점 근무를 강화하도록 했다.
통행량이 증가하는 IC, 현충원, 전통시장 등에는 경찰관을 집중배치해 교통 무질서를 관리하고, 교통체증에 대비해 단계별로 시간·장소를 구분해 교통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정폭력·아동학대·노인학대 등 관련 재발 우려 가정은 사전 모니터링을 통해 범죄 발생 요인을 차단할 예정이며,
마약 범죄에 대해서도 유흥가 일대와 클럽 등에서 고강도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가시적 순찰을 진행하며 사전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대전경찰청장은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철저한 치안 대책을 추진하여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추석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