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배달앱 수수료에 멍들고 있지 않나요?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범시민 운동 나서

  • 등록 2024.09.11 10: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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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사경제 윤경수 기자 | 김해시는 민간배달앱 중개수수료 인상에 멍들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난 9일부터 3일간 장유지역을 중심으로 '공공배달앱 먹깨비 이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대형 배달플랫폼의 높은 중개수수료율로 인해 소상공인의 불만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입비·광고비 없이 국내 최저 수준인 1.5%의 중개수수료를 유지하고 있는 김해시 공공배달앱 ‘먹깨비’의 이용 확대가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2022년 5월 김해시 공공배달앱 단독 운영사로 선정된 ‘먹깨비’는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크게 덜어줄 뿐만 아니라, 7~15% 할인판매 중인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하여 소비자에게 30% 소득공제 적용 혜택까지 제공한다.

 

한편 ‘먹깨비’는 중개 수수료가 낮은 대신 대형 플랫폼에 반해 시장 점유율이 현저히 낮은 실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장님들의 공공배달앱 입점을 독려하여 김해시민의 ‘먹깨비’ 이용률을 점진적으로 늘여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에 더해 민간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소상공인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소비자와 소상공인이 상생하는 가치 있는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 사장님들께서는 공공배달앱 먹깨비 가입을 적극 동참해 주시고, 시민들께서는 먹깨비를 이용하여 소상공인을 도와달라”라고 호소했다.

윤경수 기자 hse@hksisa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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